최선의 삶 줄거리 내용 — 임솔아 소설 세 여중생 가출 이야기 총정리 | 노리노리

최선의 삶 줄거리 내용 — 임솔아 소설 세 여중생 가출 이야기 총정리

대학 재학 중에 쓴 소설입니다. 그런데 문학평론가 신형철은 이 소설을 두고 "'체급' 자체가 다른 소설"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문학동네 대학소설상 수상 당시의 표현입니다.

가출한 세 여중생의 이야기입니다. 드라마틱한 사건보다는 그 시절의 감각, 관계의 결, 우정의 무게를 담아낸 소설입니다. 임솔아의 첫 장편소설 최선의 삶입니다.


항목 내용
저자 임솔아
출간 2015년 (문학동네)
장르 장편소설 / 성장소설
수상 제4회 문학동네 대학소설상
특징 작가 대학 재학 중 집필 / 시인이자 소설가 임솔아 첫 장편

최선의 삶 줄거리 — 소명, 아람, 강이의 가출

세 명의 여중생이 가출합니다. 소명, 아람, 강이입니다.

성균관대 오거서 리뷰에 따르면 소명은 예쁘고 크게 가난하지 않지만 일탈을 꿈꾸는 인물이고, 아람은 아버지로부터 학대를 받으며 동물을 사랑하는 아이이며, 강이는 형편이 어렵고 셋 중 가장 두드러지는 특징이 없어 보입니다.

이 세 사람이 함께 도망치고, 함께 있고, 그러다 다시 현실로 돌아오는 과정이 소설의 중심입니다. 사건보다 그 시간의 질감이 더 중요한 소설입니다.

리디 소개에서 이 소설을 이렇게 설명합니다. "가족보다 친구가 더 소중했던 시절, 악몽 같은 우정을 쌓고 부수며 우리는 더는 소녀가 아니게 되었다"고.


최선의 삶 주제 — 형용사 없이 동사만으로 이루어진 세계

트레바리 소개에서 이 소설을 "형용사나 부사 없이 그저 움직이는, 동사의 세계"라고 표현합니다. 임솔아의 문장이 왜 다른지를 설명하는 표현입니다.

임솔아는 시인이기도 합니다. 2013년 중앙신인문학상으로 시로 먼저 등단했고, 소설도 씁니다. 그 시적인 감각이 소설 문장에 녹아 있습니다. 절제되어 있지만 그 절제가 오히려 더 많은 것을 전달합니다.

소설가 박성원은 이 소설을 "특별하지 않은 소재를 특별하게 만드는 좋은 소설의 요건들로 무장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세 여중생의 가출이라는 소재가 특별하지 않아 보이지만, 그 안에서 임솔아가 포착하는 감각은 다른 소설에서 찾기 어렵습니다.


최선의 삶 이후 임솔아가 걸어온 길

리디 소개에 따르면 최선의 삶 이후 임솔아는 소설집 눈과 사람과 눈사람, 아무것도 아니라고 잘라 말하기, 장편소설 나는 지금도 거기 있어를 출간했습니다. 그리고 2022년 젊은작가상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등단 이후 꾸준히 수상하며 평단과 독자 모두에게 인정받아온 작가입니다. 최선의 삶에서 보여준 감각이 작품마다 조금씩 다른 방향으로 깊어지고 있다는 것이 임솔아 문학의 흐름입니다.


최선의 삶이라는 제목을 읽고 나면 달리 느껴집니다. 가출한 세 소녀가 그 짧은 시간 동안 살았던 것이, 어쩌면 그들의 최선이었을지 모른다는 생각이 드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최선이라는 말의 무게가 독자에게 한동안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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