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자의 기억법 책 줄거리와 결말 리뷰 후기 영화 일반 감독판마다 다른 결말 원작 총정리 | 노리노리

살인자의 기억법 책 줄거리와 결말 리뷰 후기 영화 일반 감독판마다 다른 결말 원작 총정리

화자가 연쇄살인범이에요.

그런데 치매에 걸렸어요. 기억이 자꾸 지워지는 살인범이 주인공인 소설이에요.

설정만 들으면 스릴러 같은데, 읽다 보면 이 소설이 무엇을 말하려는지 전혀 다른 방향에서 오는 걸 느껴요.


항목 내용
저자 김영하
출간 2013년 (복복서가)
장르 스릴러 장편소설 / 심리소설
영화화 2017년 설경구·김남길 주연 동명 영화 — 265만 관객
특징 1인칭 화자가 연쇄살인범 / 알츠하이머 설정

살인자의 기억법 줄거리 — 치매 걸린 살인범의 하루

병수는 과거 연쇄살인범이었어요. 그런데 지금은 시골에서 딸 은희와 조용히 살고 있어요. 알츠하이머로 기억이 지워지는 노인이에요.

어느 날 접촉사고로 태주라는 남자를 만나요. 병수는 직감해요. 저 남자도 살인자다.

병수는 태주를 신고하러 가요. 그런데 태주가 경찰이에요. 아무도 치매 노인의 말을 믿지 않아요.

그리고 태주는 딸 은희 주변을 맴돌기 시작해요.

살인자의 기억법 줄거리 핵심은 여기예요. 기억이 지워지는 살인범이 또 다른 살인범으로부터 딸을 지키려는 이야기예요.


살인자의 기억법 결말 — 태주는 진짜 살인범인가

이 소설의 결말이 독자들 사이에서 가장 많이 논쟁되는 부분이에요.

병수의 기억은 끊임없이 변해요. 망상과 실제 사이에서 혼란스러워요.

그렇다면 태주가 진짜 살인범이라는 것도 병수의 망상일 수 있어요.

소설 결말에서 병수는 결국 태주를 죽이고 경찰에 연행돼요. 그리고 은희에게 이렇게 말해요. "나는 오늘부터 살인자지만, 넌 살인자의 딸이 아니야."

그런데 그 결말이 진짜인지, 병수의 기억 속 이야기인지 소설은 끝까지 명확하게 말하지 않아요.

살인자의 기억법 결말 해석이 엇갈리는 이유예요. 1인칭 화자가 신뢰할 수 없는 화자이기 때문이에요.


살인자의 기억법 주제 — 기억이 없으면 나는 누구인가

김영하가 이 소설로 하는 말은 스릴러보다 더 깊은 곳에 있어요.

기억을 잃어가는 인간은 자신이 누구였는지를 잃어가는 거예요.

병수는 녹음기와 메모로 기억을 붙잡으려 해요. 그런데 그 기록이 과연 진실인지 알 수 없어요.

우리는 기억이 곧 자신이라고 믿어요. 그런데 기억이 틀릴 수 있다면, 내가 믿는 나는 진짜 나인가.

살인자의 기억법이 무서운 이유는 살인보다 이 질문이 더 무섭기 때문이에요.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 vs 원작 소설

2017년 설경구, 김남길, 설현 주연으로 영화화됐어요. 265만 관객을 동원했어요.

한국경제 소개에 따르면 영화는 소설과 다른 결말이에요. 원작 소설이 불확실한 결말로 독자에게 판단을 맡긴다면, 영화는 좀 더 명확한 방향으로 처리했어요.

원작 소설이 훨씬 더 불안하고 불확실해요. 그 불확실함이 소설의 핵심이거든요.


병수는 살인자예요. 그런데 딸을 지키기 위해 기억이 지워지는 뇌로 싸워요.

악인이 선한 목적을 위해 싸울 때, 우리는 그를 어떻게 불러야 하는가.

살인자의 기억법이 던지는 질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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