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라는 도시에서 책을 파는 공간이 있어요.
그런데 단순히 책만 파는 게 아니에요. 1층은 카페 겸 서점, 2층은 게스트하우스, 3층은 루프탑이에요. 책을 사러 갔다가 하룻밤을 묵고 오는 곳이에요.
서울에서 NGO 활동을 하던 30대 부부가 속초 구도심 시외버스터미널 바로 뒤에 문을 열었어요. 완벽한 날들이에요.
이름은 퓰리처상을 수상한 시인 메리 올리버의 산문집에서 따왔어요.
| 항목 | 내용 |
|---|---|
| 위치 | 강원 속초시 (시외버스터미널 인근 구도심) |
| 구성 | 1층 북카페 + 서점 / 2층 게스트하우스 / 3층 루프탑 |
| 유형 | 독립서점 + 북스테이 + 카페 |
| 확인 | 2025년 8월 에어비앤비 예약 가능 / 2025년 10월 대한민국 구석구석 소개 |
| 특징 | 독립출판물 중심, 북토크·전시·독서모임 운영 |
| 이름 출처 | 퓰리처상 수상 시인 메리 올리버 산문집 |
왜 서울을 떠나 속초에 서점을 열었는지
오마이뉴스 인터뷰에서 대표 최세연 씨는 이렇게 말했어요. "이미 본업을 갖고 있으면서 사회문제에 관심을 두는 방식으로 참여 활동을 하는 분들이 많다고 생각해요. 저도 그런 차원인 건데, 물론 저는 그렇게 딱 구분을 하고 있진 않아요."
NGO 활동가였다가 서점을 연 게 사회를 향한 관심을 다른 방식으로 이어가는 거라는 말이에요.
그리고 이 말도 했어요. "모든 사람으로부터 이곳이 좋은 공간으로 기억될 수는 없고, 또 그런 욕심도 전혀 없어요. 모든 사람이 유명한 베스트셀러를 사러 여기 올 필요는 없다."
(이 말이 이 서점이 어떤 곳인지를 가장 잘 설명해요. 잘 팔리는 책보다 의미 있는 책을 파는 서점이라는 거예요.)
들어가면 어떤 경험인지
KKday 소개에 따르면 1층 카페 겸 서점에서 독립출판물을 살펴보고, 마음에 드는 책을 골라서 2층 게스트하우스에서 묵으면서 읽는 경험이에요.
LG케미토피아 소개에서는 관광객과 동네 주민의 교류를 위한 독서 모임, 전시, 공연, 북토크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린다고 소개했어요.
그리고 서점 한쪽에는 독립출판사나 소규모 출판사를 선정해 그곳에서 펴낸 책들을 소개하는 공간이 있어요. 대형 서점에서는 절대 만날 수 없는 책들이에요.
(혼자 여행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라고 해요. 조용히 책 읽으러 혼자 속초를 찾는 사람들에게 이 서점이 목적지가 되는 거예요.)
북스테이를 경험하고 싶다면
2층 게스트하우스는 예약이 필요해요. 에어비앤비에서 예약할 수 있고, 2025년 8월에도 예약이 열려있는 게 확인됐어요.
속초에서 1박을 한다면 다른 유명 숙소 대신 완벽한 날들에서 묵는 걸 권해요. 책과 함께 보내는 속초의 밤이라는 경험은 어디서도 대체할 수 없거든요.
3층 루프탑에서는 속초 시내 풍경을 볼 수 있어요. 바다가 보이는 건 아니지만, 고요한 구도심 풍경을 내려다보며 책 한 권을 펼치는 경험이 그 자체로 여행이 돼요.
속초 여행 중에 완벽한 날들을 동선에 넣는다면
속초 시외버스터미널 바로 뒤에 위치해서 속초에 도착하자마자 들를 수 있는 위치예요. 터미널에서 걸어서 3분이에요.
설악산 등산이나 해수욕장 중심의 속초 여행에 지쳤다면, 완벽한 날들에서 반나절을 보내는 코스가 속초를 다른 방식으로 경험하게 해줘요.
2025년 10월 대한민국 구석구석 공식 사이트에서도 속초 북캉스 명소로 소개됐어요.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속초 여행의 필수 코스로 자리잡은 공간이에요.
(책을 읽으러 속초에 간다는 게 처음엔 낯설게 들릴 수 있어요. 그런데 완벽한 날들에 가보면 그게 전혀 낯설지 않다는 걸 알게 되는 것 같아요. 바다와 책은 사실 잘 어울리거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