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릿 줄거리 결말 주제 — 셰익스피어 희곡 사느냐 죽느냐 의미 총정리 | 노리노리

햄릿 줄거리 결말 주제 — 셰익스피어 희곡 사느냐 죽느냐 의미 총정리

사느냐 죽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문학 속 대사입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이 이 대사를 알면서도 햄릿을 읽지 않았습니다. 대사 하나로 요약되기에는 이 작품이 담고 있는 것이 너무 많기 때문이기도 하고, 그 복잡함이 진입을 막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셰익스피어의 햄릿은 약 400년 전 작품이지만, 지금도 전 세계 무대에서 가장 많이 공연되는 희곡입니다. 그 이유가 무엇인지, 줄거리와 주제를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항목 내용
저자 윌리엄 셰익스피어 (영국, 1564~1616)
집필 1600~1601년경
장르 비극 희곡
배경 덴마크 왕국 엘시노어 성
주제 복수, 죽음, 행동과 망설임, 인간 존재의 의미
위상 세계에서 가장 많이 공연되는 희곡 / 영문학 최고 걸작

햄릿 줄거리 — 덴마크 왕자의 복수

덴마크 왕자 햄릿은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죽음을 애도하던 중 아버지의 유령을 만납니다. 유령은 말합니다. 자신을 죽인 것은 병이 아니라 삼촌 클로디어스라고. 그리고 클로디어스는 왕위를 차지하고 햄릿의 어머니 거트루드와 결혼했습니다.

복수를 결심한 햄릿이지만 쉽게 행동하지 못합니다. 유령의 말이 진실인지 의심하고, 도덕적 갈등을 겪고, 미친 척하며 시간을 끕니다. 그 사이 연인 오필리아는 미쳐서 죽고, 오필리아의 아버지 폴로니어스도 햄릿의 손에 죽습니다.

클로디어스는 햄릿을 영국으로 추방하려 하고, 오필리아의 오빠 레어티스는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햄릿에게 덤빕니다. 결말에서 독이 든 칼과 독배가 등장하며 햄릿, 거트루드, 레어티스, 클로디어스 모두 죽음을 맞이합니다.


햄릿 주제 — 왜 햄릿은 망설였는가

햄릿 분석에서 가장 많이 등장하는 질문이 이것입니다. 왜 햄릿은 바로 복수하지 않았는가.

여러 해석이 있습니다. 유령을 믿지 못해서라는 해석, 어머니를 배신자로 만들기 싫어서라는 해석, 그리고 행동 자체에 대한 철학적 회의라는 해석도 있습니다.

사느냐 죽느냐, 그것이 문제로다라는 독백은 단순히 자살에 대한 고민이 아닙니다. 행동할 것인가 참을 것인가, 맞서 싸울 것인가 운명을 받아들일 것인가에 대한 물음입니다. 인간이 자신의 의지로 행동해야 하는가, 아니면 운명에 맡겨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담고 있습니다.

그 질문이 400년이 지난 지금도 유효하기 때문에 햄릿은 여전히 공연되고, 여전히 읽힙니다.


햄릿 명대사 — 가장 유명한 문장들

"사느냐 죽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약한 자여, 그대 이름은 여자로다."
"썩은 것이 있다, 덴마크 나라에."

이 세 문장이 햄릿에서 가장 자주 인용됩니다. 세 문장 모두 지금 이 시대의 언어로도 충분히 통하는 것들입니다. 그것이 셰익스피어 문학이 고전인 이유입니다.


희곡이라 읽기 어렵다면

햄릿은 희곡이기 때문에 소설과 다르게 읽힙니다. 지문이 간략하고 대사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어 처음에는 낯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오히려 분량이 길지 않아 생각보다 빠르게 읽힙니다. 영화나 공연을 먼저 보고 원작을 읽는 방법도 있습니다. 로런스 올리비에, 케네스 브래너, 베네딕트 컴버배치 등 여러 배우가 햄릿을 연기한 영상이 있어 그것을 참고한 뒤 원작으로 돌아오면 이해가 깊어집니다.


햄릿은 복수극입니다. 그러나 복수보다 그 과정에서 드러나는 인간의 내면이 이 작품의 진짜 주제입니다. 행동해야 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행동하지 못하는 인간. 그 모습이 400년을 넘어 지금 우리와 닮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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